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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장 열자마자 33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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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 하루만에 반등 성공

23일 우리 증시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실적 기대감속에 소폭이나마 상승세로의 역전에 성공, '미국발 위기감'이 걷히고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우리 증시도 훈풍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1,900선을 간신히 지켜낸 코스피지수는 23일 전날보다 33.11포인트(1.74%) 상승한 1,936.92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7.52포인트(2.28%) 오른 786.42로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반등에 나서 장이 열리자마자 삼성전자가 0.57%, POSCO 1.88%, 현대중공업 0.80%, 한국전력 0.76%, 국민은행 1.39%, 신한지주0.92%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장 초반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5.55% 오른 것을 비롯해 인터넷(3.35%)·반도체(3.23%)·통신장비(2.92%)·IT부품(2.84%)·IT벤처(2.57%) 등 모든 업종이 '빨간침'을 쏘아올렸다.

이날 장 초반 개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88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32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들은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팔자' 양상을 띠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지난 12일 이후 8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외국인들은 12일 이후 1조 7천601억 원의 누적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편 22일(미국 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4.95포인트(0.33%) 상승한 13,566.97에 장을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0P(0.38%) 오른 1,506.3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전장대비 28.77포인트(1.06%) 상승한 2,753.93에 장을 끝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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