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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한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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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쌀, 연탄 등 현물로 불우이웃을 도우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남구 대명3동 사랑의 쌀독.
연말이 다가오면서 쌀, 연탄 등 현물로 불우이웃을 도우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남구 대명3동 사랑의 쌀독.

연말이 다가오면서 쌀, 연탄 등 현물로 이웃의 정을 전하려는 불우이웃 돕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신암중학교는 12일 신암5동에 사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보내달라며 성금 65만 원을 전달했다. 연탄 1천 900여 장에 해당하는 이 돈은 이달 1, 2일 신암중 교내 축제에서 학부모들이 라면, 꼬치, 떡볶이 등 먹을거리 장터를 마련해 모은 성금.

대구 남구 대명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쌀 모으기 행사가 한창이다. 주민자치센터 측이 현관 입구에 내놓은 쌀독에 교회 등 단체·개인 독지가들이 기부한 쌀이 쌓이고 있는 것. 쌀독 옆에는 비닐봉지를 마련, 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양심껏 쌀을 담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 쌀을 모으기 시작해 총 1천295㎏이 모였고 이 중 1천㎏가량이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나눠졌다는 것.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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