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까칠한 가정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까칠한 가정부(조반니노 과레스키 지음/김운찬 옮김/부키 펴냄)

'까칠한 가정부'는 지난해 출간된 '까칠한 가족'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이 아내와 아들, 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손자와 손녀, 가정부 조가 새롭게 등장한다. 딸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들이 엮어가는 일상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하다.

과레스키의 가정에 젊은 입주 가정부 조가 들어왔다. 조는 과감하고 도전적이며 저돌적인 성격의 신세대 여성으로, 구세대인 조반니노, 마르게리타와 대립각을 세우며 과레스키 가족의 새로운 일인자로 군림한다. 아내 마르게리타, 아들 알베르티노, 딸 파시오나리아, 손자 미켈로네와 손녀 페너메나 등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생생하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과레스키의 '가족 이야기'는 1960년대 저자가 시사 주간지에 연재했던 자신의 실제 가족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사후에 책으로 엮은 것으로, 과레스키의 작품세계 중 '작은 세상' 시리즈와 더불어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엔 가족 문제,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 공모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엄기연 여성위원장이 신청했으며, 김민수 최고위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구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성과급 관련 발언에 강력 반발하며 항의 서한을 전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메모리 호황 덕분에...
경기 의왕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부가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30일 오전 10시 30분경에 일어...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호텔 인근에서 총격을 시도한 콜 토마스 앨런(31)은 범행 직전 무장 상태로 셀카를 찍었으며, 그는 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