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피 튀기는 전쟁터 같은 요즘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지은이는 "인문학은 바로 그 통찰의 힘의 밑동을 형성하는 자양분"이라며 '인문경영'이 그 해답이라고 주장한다. '문사철(文史哲)'로 표현되는 인문학적 깊이가 있어야만 '건널 수 없는 차이와 통찰'을 가져온다는 말이다. 이미 세상은 단편적인 사고로는 살아남기 힘든 현실에 있다. '통찰(洞察 insight)'과 '통찰(通察 overview)'을 동시에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
역사, 창의성, 디지털 등 키워드 10개로 풀어내는 인문 경영 이야기는 기존 인문경영서와는 또 다른 맛으로 통찰의 길로 안내한다. 360쪽. 1만 5천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