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생활에서 방 3개, 주방, 거실, 화장실을 갖춘 최신식 전원주택으로…'
태국에서 10여 년 전 국제결혼으로 시집와 4년 전 남편을 여의고 자녀 2명, 시아버지와 함께 컨테이너 생활을 하던 김천 개령면 위분카른디코차니파(30) 씨가 김천JC의 온정의 손길(본지 14일자 29면 보도)로 지난 28일 마침내 따뜻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 김천JC 출신인 박팔용 전 김천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택 준공식에서 위분카른디코차니파 씨는 연신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아들 정윤호(7)·미나(4) 남매는 넓은 집을 헤집고 다녔으나, 참석자들로부터 포옹 공세를 받는 등 인기를 독차지했다.
김득수(38) 김천JC회장은 "건립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회원들의 헌신적인 땀방울과 정성으로 본격 추위가 오기전에 '사랑의 집'을 준공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자신감이 생겼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집은 건축, 토목, 인테리어 등의 직업을 가진 JC회원들이 손수 집짓기 공사를 하고 신축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회원 성금으로 충당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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