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 간 학력 격차 실태와 대책을 다룬 본지 보도(3, 4일 1·3면)에 대해 전교조 대구지부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적자료 외부 유출자를 찾아 징계할 것을 대구시 교육청에 요구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이 자료는 대구 진학지도협의회가 입시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합하는 자료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보도로 교사와 학부모들은 분노로 술렁이고 있으며 고교 간 학력격차를 여과 없이 공개함으로써 교육 불평등을 확대시켰다."고 주장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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