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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스포츠센터 직원들 정규직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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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성명서 발표…지역주민 고용 약속 지켜라

울진원자력본부가 운영하는 한수원 스포츠센터(이하 스포츠센터) 비정규직 직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스포츠센터 직원 15명은 6일 성명서를 통해 "한수원이 '지역공동체 경영'과 '지역주민 고용 창출'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지역 주민들을 기만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지역 출신들로 구성된 스포츠센터 직원들의 정규직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스포츠센터를 개장한 2002년 4월부터 장기 근속을 해오면서 상용원에 준하는 근무형태를 유지해 왔는데도 올해 초 사규 개정을 통해 본부 소속 사무보조원 등 대다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면서 유독 우리들만 일용직원으로 남겨두는 역차별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한수원 측이 '올 9월 기획예산처에 증원 신청을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본사 간부들끼리 눈치만 보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에 역행하는 것임은 물론 울진 주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판했다.

스포츠센터 직원들은 "우리뿐만 아니라 발전소 건설이나 예방정비 때 고용되는 울진 주민들도 한시적 일용잡부에 불과한데 하루빨리 고용 형태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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