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주제를 비현실적인 환상으로, 에로틱한 구조로 조직화하는 작가 루샤오판(茹小凡)의 작품전 '루샤오판 기획전'이 8일까지 갤러리 전에서 열린다. 초기 천사의 모습에서부터 요리 재료, 꽃과 식물에 이르기까지 현실 세계 이미지에 강하게 집착해 온 루샤오판의 환상 즐거움 그리고 꿈에 대한 집착이 강하게 드러난다.
'재료가 보여주는 문화적 함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와 색채 구조를 통해 직접적인 현실의 한계를 넘어선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화(100가지 꽃) 중에서 25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작은 샤오판 만의 상상력과 감성이 만들어낸 인체의 구조물을 상징하는 꽃의 신비롭지만 즐겁고 섹시하며 도발적인 면을 동시에 엿보게 한다. 054)373-2134.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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