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하늘이 만든 보조개사과'를 높은 가격에 대만에 수출한다.
군은 상호 우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대만 남투현 정부와 명간향·명간JC를 상대로 우박사과 판매를 위한 시장개척활동을 벌여 14일 2천500상자, 1.25t을 선적한다.
특히 상자(5㎏)당 1만 원이란 높은 가격을 받게 됐는데 이는 국내 수매가 20㎏당 7천 원보다 5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군은 보조개사과에 대한 반응을 살펴 앞으로 추가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2005, 2006년 500여t의 사과를 대만에 수출, 20억 원을 벌어들인 바 있으며 올 한 해 목표는 보조개사과를 포함해 모두 300t이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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