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구 전문계고의 정시 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평균 0.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차와 정시 모집으로 입학전형이 처음으로 이원화된 이번 전문계고 신입생 모집에서 전체 20개교 6천372명 모집에 6천84명이 지원, 평균 0.95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경쟁률 0.97 대 1보다 다소 낮았다.
학교별로는 경상공고 1.17 대 1, 대구자연과학고 1.12 대 1, 제일여자정보고 1.05 대 1, 경북기계공고 1 대 1, 경북공고 1 대 1 등 전체 20개 학교 중 12개 학교가 정원 이상 지원자를 받았지만 나머지 8개 학교는 미달됐다.
한 전문계고 교사는 "지난 특차 모집 때 경쟁률이 평균 3.2 대 1까지 치솟자 정시에서 하향 지원 현상이 예년에 비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는 14일 학교별로 발표되며 정원 미달 학교는 내년 1월 18~22일 추가모집을 통해 학생을 충원하게 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