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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인도 '히즈라'·중국 서커스학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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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MBC 'W'

15일 0시 10분 MBC 'W'는 제3의 성(性), 인도의 히즈라와 중국서커스의 요람 우챠오 서커스학교에 대해 방송한다.

인도 전역에 살고 있는 약100만 명 이상의 '히즈라'는 두려움과 동시에 경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은 원래 성적인 문제를 가지고 태어난 남자들이 거세 등의 방법을 통해 남자의 성을 포기하고 여성의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양성성을 띠고 있는 힌두 신들의 인격을 가진 존재들로 믿어져왔다. 때문에 전통적인 인도 사회에서 결혼식이나 아기가 태어났을 때 등 경축할 만한 행사가 있을 때면 이들이 나타나 춤을 추고 노래하며 축복을 내리곤 했다.

하지만 점점 인도 사회가 서구화되어 가면서 이들은 이제 경멸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다. 사람들에게서 소외되면서 행패에 가까운 구걸과 동성 매춘으로 인한 에이즈의 온상이 되어 가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서커스의 역사는 기원전 춘추전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군웅할거 시대에 기이한 기술을 지닌 '역사(力士)'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서커스의 원조들이다. 약 2천 년의 역사 동안 서커스는 민간의 놀이와 해학 수단으로 전승돼 왔는데, 그 중에서 우챠오는 '서커스의 고향'으로 불린다. 이 학교는 국가가 비준한 4개의 학교 중 하나로,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인재들을 배출했다. 매년 지원자들이 10대 1의 경쟁을 뚫고 들어오는 중국 제일의 서커스학교다. 이 프로그램은 우챠오 서커스예술학교를 찾아 중국 서커스의 현재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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