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김창희)과 (사)군위·의성·청송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11일 의성지청 회의실에서 지난 7월 11일 의성 안계면 용기리 H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일가족 3명이 전신화상 등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 김미영(37·여·의성 안계면 용기리) 씨 가족에게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의성지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방화사건 이후 피해자 가족들은 안계초교와 안계면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보낸 성금 1억여 원으로 그동안 소요된 치료비는 해결했으나, 향후 치료비 마련이 막막하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치료비에 보태라며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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