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점은 많지만 영천시민들이 저를 일꾼으로 뽑아 주신 것 같습니다. 당선의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영석 영천시장 당선자는 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이 최종 확정되자 "시정 방향을 발전과 화합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발표한 많은 말들에 대해 하나하나 실천해나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변 사람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 당선자는 "첫 번째 과제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은 물론 지역출신의 출향인사들을 총망라한 '영천인의 날'을 추진하겠다."고 첫 시정 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 당선자는 영천시 금호읍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대학원과 미국 하와이 주재 총영사관 영사를 지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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