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통악기와 서양의 어쿠스틱 악기들을 첨단 디지털 장비들(영상·LED 조명·센서 및 기타 미디어)과 연결, 과학과 예술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한 쌍방향 음악예술이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펼쳐진다.
'전통과 뉴미디어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을 기획한 이장호 대구시민문화연구소 이사는 "지금까지의 뉴미디어 아트들은 대중과 다소 동떨어진 경향의 실험성만 추구했기 때문에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는 것에는 부족함이 많았다."면서 "이번 공연은 대중과 호흡할 수 있으면서 한국 전통의 미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뒀으며, 또 현대의 젊은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최화진(무용) 최석민(무용) 양원윤(소프라노) 이수정(피아노) 신동훈(아쟁) 이재원(첼로) 양일출(영상) 공현우(영상) 공정실(기술고문·한국전자음악협회 특별회원) 등이 출연 또는 참가한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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