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 15분쯤 외국인 근로자 3명이 경산 진량읍 황제리 마을 앞 도로에서 소형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가다 승용차 2대와 잇따라 부딪혀 모두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우즈베키스탄인 B씨(32) 등 3명이 정면에서 오던 테라칸 승용차와 부딪힌 후 오토바이를 뒤따르던 소나타 승용차와 또다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를 낸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산·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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