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식품중 베스트 셀러 상품인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사진)'이 12월 1천억 원대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은 한국인삼공사의 올해 전체 매출(5천200억 원)의 5분의 1 수준으로, 단일품목으로는 최고의 효자상품인 셈이다.
'홍삼정'은 6년근 홍삼 100%만을 사용한 진한 갈색의 농축액으로, 시중에서 흔히 '홍삼 엑기스'라 불리는 제품. 240g 한 병의 소비자가격이 18만 5천 원으로, 현재까지 총 60만 1천400병이 팔려 국민 100명당 1.3명이 복용한 셈이라고 한국담배인삼공사측은 밝혔다.
한편 '홍삼정'은 90여년 전 총독부 시절, 개성의 홍삼공장에서 1912년 처음 생산될 당시 대형 가마솥에 홍삼을 넣고 달여 추출한 진액을 농축시켜 만들기 시작해 현재는 자동화설비와 우수의약품제조관리(KGMP)시설을 갖춰 생산하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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