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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연초 이승엽에게 전담 트레이너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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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새해 초 대구에서 훈련 중인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전담 트레이너를 파견, 수술한 왼쪽 엄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1일 인터넷판에서 요미우리가 이승엽을 비롯해 니오카 도모히로(유격수), 마크 크룬(마무리투수) 등 세 명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목하고 트레이너 등을 보내 재활 과정을 도울 참이라고 전했다.

니오카는 왼쪽 무릎, 크룬은 오른쪽 어깨 회전근에 통증이 있는데 요미우리는 내년 1월 이들이 훈련할 미국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에 똑같이 트레이너를 파견할 계획이다.

요미우리는 올 시즌이 끝난 뒤 환부에 메스를 댄 주축 선수들이 많아 내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자율 훈련 과정부터 면밀히 컨디션을 체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은 요미우리 트레이닝 시스템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그는 "팀에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요원만 4명, 트레이너 코치가 7명이나 있어 매 경기 후 마사지와 트레이닝 등을 철저히 받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시절에는 아프고 간지러움을 많이 타 9년 간 9~10번 밖에 받지 않던 마사지를 일본에서는 1주일에 2~3회씩 받고 유연성도 기르고 피로도 푸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구 세진헬스에서 근육 및 기술 훈련을 병행 중인 이승엽은 1월4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방망이를 잡고 스윙 훈련을 시작한다. 일본에서 건너온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재활에 가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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