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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콩 산업' 중심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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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공·관광 등 특화 단지 육성 추진

안동이 청자 콩 생산에서부터 가공, 관광산업에 이르기까지 콩 특화단지를 육성하면서 콩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2007년 안동 지역에서 생산한 콩은 2천500여t. 이 가운데 안동 지역에서 소비된 콩은 하회반가된장 100t을 비롯해 니껴바이오 20t, 제비원 전통식품 30t, 하회종합식품 40t, 천일제면 40t, 남안동농협 40t, 옛맛 된장과 상황된장, 재봉골된장, 대두서 메주가공 등에 각각 5t 등 생산량의 12%인 300t에 이르고 있다.

200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송천동 두부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300여t의 콩이 더 필요해 생산량의 25%까지 자체 소비할 수 있게 된다.

또 최근 경상북도 주관 농기업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농업·식품가공 기계제작 전문업체인 (주)대원GSI가 남후농공단지에 30여 명을 고용할 수 있는 전두부 공장 설치를 마무리할 경우 안동 지역 콩 생산량의 자체소비량은 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안동시는 특성화를 통한 안동생명의 콩 인지도 제고를 위해 안동생명 콩 상표특허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자 콩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을 추출, 바이오산업과도 연계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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