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폴리스(봉무산업단지)가 1월 하순 착공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 혁신도시(팔공이노밸리) 건설, 4차 순환도로 상인~범물 구간 공사 등 해를 넘긴 대구시의 3개 역점 사업이 올해는 상반기 중에 모두 시작된다. 대구시는 3일 "토지 보상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 주민 및 시민단체의 반발 등으로 지금까지 예정대로 추진하지 못한 3가지 중점 사업들을 올해 상반기 내에 잇따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시아폴리스 조성
지난해 7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으로 착공시기가 미뤄졌다. 대구시는 환경영향평가에서 '항공기 소음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공동주택 4천 가구를 3천600가구로, 산업용지 16만㎡를 15만 6천㎡로 줄인 협의서를 환경부에 제출, 12월 28일 협의 완료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실시계획 승인을 했고 오는 21~25일 사이에 착공식을 할 계획"이라며 "4월쯤 산업 및 상업용지 분양에 들어가면 예정대로 2011년 12월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아폴리스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비 3조 3천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주거·상업·학교용지 등 117만여㎡에 IT·지식산업 클러스터, 아파트, 섬유대학·연구소, 호텔, 복합영화관, 테마파크, 미디어존 등이 조성된다.
◆대구 혁신도시 조성
대구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9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대구 혁신도시의 착공식을 할 계획이었지만 토지보상에 발목이 잡혔다. 해를 넘긴 대구 혁신도시의 착공식은 3월 말쯤 가능할 전망이다. 시와 토지공사는 서귀포와 김천, 진주, 나주, 울산 등 지난해 착공식을 한 5개 도시를 제외한 혁신도시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착공식을 할 계획이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하겠다는 것.
대구 혁신도시에는 2012년까지 12개 공공기관과 단독주택 930가구, 공동주택 8천479가구, 학교, 공용청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4차 순환도로 상인~범물 구간 건설
2006년 착공할 예정이었던 상인~범물 구간 4차 순환도로(앞산터널) 건설은 '환경' 논란이 빚어지면서 해를 두 번이나 넘겼다. 이 구간의 4차 순환도로는 지난해 말 대구시가 실시계획 승인을 한 상태여서 서류상으로는 이미 공사가 시작됐다. 대구시는 전체 토지보상비 490억 원 중 290억 원을 확보, 보상 작업을 하고 있다.
시는 토지보상이 절반 이상 진행되는 5월쯤에는 본격적인 공사(터널 뚫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구간의 4차 순환도로는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3천134억 원을 들여 길이 10.44㎞, 폭 35~60m 규모로 건설된다.
김교성·이춘수기자































댓글 많은 뉴스
"안귀령, 총기 탈취하고 폭동 유발" 김현태, '강도미수' 고발장 접수
한동훈 대구 방문에…'엄마부대' 버스 대절했다
조갑제 "장동혁 하나 처리 못하는 국힘 의원들, 해산시켜 달라 호소하는 꼴"
TK행정통합 특별법, 법사위 제동…이철우 지사 "아직 끝나지 않아"
현대차, 새만금에 10조원 투자…흔들리는 '대구 AI 로봇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