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46)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음악감독 겸 지휘자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교향악단(NASO) 수석 객원지휘자로 발탁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재준 지휘자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러시아 국내 공연은 물론 연간 최소 4차례 이상 교향악단 지휘를 맡는 것을 비롯해 노보 국립교향악단의 외국초청 공연시 지휘봉을 잡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또 모교인 글린카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의 지휘도 함께 맡게 돼 일년에 두 번의 정기공연을 지휘하게 됐고, 내년에는 유럽 및 한국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이 씨는 미국 남가주(USC)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와 노보시브르스크 글린카 국립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지휘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현재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음악 감독으로 영재유스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영재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스페인 4개 도시 초청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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