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필 동인지 출간 잇따라

한해 마무리·새해맞이 단상 담아…

수필 동인지들이 잇따라 나왔다.

'수필세계' 2007년 겨울호(통권 15호)는 이동민의 '수필, 새로운 길의 모색' 등 새로 쓰는 수필론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수필작가로 오차숙을 선정해 작품과 작품론을 실었다. 또 신인상을 수상한 공월천의 '유년의 추억' 외 3편과 심사평, 당선소감을, '구활의 스케치여행'을 비롯해 '유혜자의 음악수필', '하도미의 영화산책' 등 연재수필과 '이 달의 초대작' '이 계절의 신작' 등을 담았다. 191쪽. 8천 원.

수필사랑문학회의 '수필사랑' 겨울호(통권 12호)는 하반기 수상작품인 김정숙의 '황혼의 신혼'과 정경자의 '딱따구리'를 비롯해 강여울의 '냄새'를 비롯해 54인의 회원 작품을 실었다. 321쪽. 8천 원.

영남수필문학회와 대구수필문학회도 각각 통권 39호와 26호를 냈다. '영남수필'은 문혜란의 '해질 무렵', 박노익의 '단풍 나들이를 하면서' 등 52편의 회원 작품과 지난해 10월 작고한 박필규 씨 추모특집을 담았다. 263쪽. 8천 원. '대구수필'은 제11회 대구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송일호 씨의 수상작품 '늙은 사람은 사진을 찍지 않는다'와 신작 '아나바다 세대' '석학들과의 만남', 수상 소감, 수필평을 싣고 강명자의 '여섯 친구'를 비롯해 34편의 회원 작품을 담았다. 278쪽. 8천 원.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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