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주의 신간

문학·예술

▨ 가족 스캔들(데이비드 세다리스 지음/박중서 옮김/시공사/1만 1천 원=세다리스 가족의 한참 모자라지만 욕망에 충실하면서 솔직하고 따뜻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야기로, 영웅도 특별한 에피소드도 없지만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유머와 드라마가 있다.

▨ 악인(요시다 슈이치 지음/이영미 옮김/은행나무/1만 2천 원)=아사히 신문에 연재된 소설로, '살인'이라고 하는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어진 여러 사람들의 감정을 서스펜스적인 필치로 그려냈다. 인간 본성에 대한 묵직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인문·사회

▨ 보노보 혁명(유병선 지음/부·키/1만 2천 원)=사회를 혁신하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과 기업인들을 조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들에 도서관을 지어주는 존 우드, 고령자들을 사회적 기업활동으로 이끄는 시빅 벤처스, 그라민은행 등의 활동을 보여준다.

▨ 고사성어로 읽는 중국사 이야기(이나미 리쓰코 지음/이동철·박은희 옮김/민음in/1만 1천 원)=신화시대에서 중화민국 성립 직전까지 4천500년에 달하는 방대한 중국사를 역사의 주요 국면을 장식한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쉽게 풀어썼다.

▨ 역사 속의 인간(바이츠제커 지음/이신철 옮김/에코리브르/1만 6천500원)=자연의 역사와 인간의 사유의 역사를 배경으로 현대 인간의 삶에서 제기하는 긴급한 실천적 과제들에 대해 답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윈난 고원에서 보내는 편지(박노해 외 6인 지음/이른아침/1만 5천 원)=중국인은 물론 세계 배낭족들이 여행자들의 파라다이스로 꼽는 윈난을 찾는다. 저자들이 직접 찍은 이국적인 풍광의 사진들과 단상들이 윈난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로럴 랭마이어 지음/김우열 옮김/시공사/1만 4천 원)=세계 최상급 재정 전문가인 저자가 부자들만이 공유하고 있던 부의 비밀을 알려준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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