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북면 하당, 상당, 두천1·2리 등 삼당권역 4개 마을에 농림부가 시행하는 2008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총 46억여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이 사업에 울진군이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2006년 12월 처음 유치활동에 나섰으나 신청에 따른 준비기간 부족과 사업취지에 대한 주민 인지도가 부족해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최우선적으로 주민들을 설득하고, 예비계획서 작성 과정에서도 주민과 행정의 기술력 한계를 보완하고자 민간 전문기관의 기술 자문을 받는 등 지난 1년간 착실히 준비해 왔다.
또 지난 4일엔 마을 개발협의회를 개최해 그동안 준비한 사업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에 나섰다.
김숙겸 건설교통과장은 "이 사업은 이달 말쯤 심의위원들의 현지 확인절차를 거쳐 2월 초쯤 최종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라면서 "지난 1년간 꾸준히 준비해 온 만큼 유치를 확신한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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