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00여두를 직접 키워 1주일에 2마리씩 도축한 싱싱한 소고기를 제공하는 '용궁우정참우'식당은 상주, 문경, 구미 인근에서도 미식가들이 찾아오는 명물 식당이다.
이 곳의 주 메뉴는 씹는 맛이 살아있는 한우등심을 중심으로 눈썹살, 차돌박이, 치맛살 등 특수부위를 함께 내놓은 등심모듬으로 600g 정량을 기준으로 상(4만2천원), 중(3만6천원), 하(2만7천원)로 구성돼 있으며 곁들이는 채소류도 인근 마을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으로 쌈을 싸 먹으면 한우의 고소한 맛을 한층 돋운다.
방금 도축한 한우 엉덩이살로 내는 육회(600g)의 맛도 소고기의 진미 중 진미.
특히 고기를 다 먹은 후 돌 불판에 부어내는 이 집의 된장찌개는 안주인이 직접 담근 된장의 맛이 그대로 스며있어 인기가 높다. 정육점을 겸하고 있어 질 좋은 한우 소고기와 곰거리를 사갖고 갈수도 있다.
대구에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IC에서 예천·안동방면으로 가면 용궁면 소재지에 도착하는데 식당은 농협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054)652-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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