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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와 함께 '포스코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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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서 마련한 '2008 포스코 신년음악회'가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금난새)와 피아니스트 최지안을 초청, 12일 오후 7시 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최지안은 포항 출신의 촉망받는 연주자.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재원이다. 영국 황실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내적 감정의 충만한 소리의 울림과 색감의 조화를 균형있게 표현하며, 정서적 감흥이 살아 숨쉬는 따뜻함과 예민한 리듬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지안은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스스로 가장 즐기며 자신있어 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작품 73'을 연주할 계획이다. 스타 지휘자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60명 규모의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음악회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주인공들이다.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날 최지안과의 협주뿐만 아니라 차이코프스키의 모음곡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작은 백조들의 춤' '왈츠'를 연주하며, 비제의 '카르멘'과 '아를르의 여인', '진주잡이' 가운데 '1872년', 알퐁스 도데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을 줄거리로 한 관현악 모음곡(편곡) 등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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