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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주도로에 섬 개항 후 첫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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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읍 도동마을 삼거리에 11일 방범용 CCTV가 처음으로 설치돼 경찰이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 울릉읍 도동마을 삼거리에 11일 방범용 CCTV가 처음으로 설치돼 경찰이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섬 개항 후 처음으로 울릉 일주도로에 방범용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됐다.

울릉경찰서는 관문인 울릉항 도로변, 섬 일주도로 삼거리 교차로 지점, 버스 종점, 저동항 도로변 등 주요 목지점 9군데에 방범용 CCTV 9대를 설치하고 11일 운영에 들어갔다.

뺑소니 교통사고, 차를 동원한 농수산물 절도 등 각종 차량 이용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용의 차량을 조기 발견하는데 활용된다. 불법 주정차 차량을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행정에도 쓰인다.

편선재 서장은 "올해 1단계로 4천만 원을 들여 설치한 CCTV가 효과를 거둘 경우 하반기 중으로 사동항 주변, 서·북면 지역 등 일주도로 전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도 차량 대수는 지난 1979년 2대에서 85년 88대, 90년 335대, 95년 1천176대, 2000년 1천945대, 지난해 연말 3천249대(영업 146, 자가용 3천34, 관용 69대)로 급증 추세를 보이면서 좁은 섬 전체가 심한 주차난과 함께 차량범죄피해 우려지역으로 변모한 상황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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