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30분쯤 중요민속자료 제189호인 경주 양동민속마을의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초가 목조주택 33㎡가 전소하는 등 1천56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른 문화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집에 세들어 사는 K씨(82)가 이날 이사를 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고 남은 쓰레기를 아궁이에 넣고 불을 지폈다는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 양동마을은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 있으며 경주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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