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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 말씀 되뇌는 낭랑한 어린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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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새마을서당 청소년에 인기…학교서 못배운 예절·한자 등 호평

"공자가 말씀하시길 부모님이 살아계시면 멀리 떨어져 놀지 말 것이며, 놀 때는 반드시 그 가는 곳을 알려야 하느니라~."

18일 오전 영천 금호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공자의 말씀을 되뇌는 어린이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금호읍새마을협의회(회장 김진태)와 부녀회(회장 이잠순)가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겨울학기 새마을서당 풍경이다.

지난 16일 개강한 이 새마을서당에는 벌써부터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통윤리와 생활예절, 한자(명심보감) 등을 배우고 있다. 또 전통윤리 교육뿐 아니라 역내 유림과 영천소방서 금호읍119센터, 금호읍보건소, 예비군중대, 동화구연 자원봉사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재난안전대비교육, 보건, 국방, 동화구연, 풍선아트 등 학교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사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한다.

김진태 금호읍새마을협의회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러 분야의 기초지식을 얻고 도덕성 회복 및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 겨울학기 무료 새마을서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새마을서당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전통예절과 생활의 일반상식 등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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