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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박노익 기자 한국기자상 본상 수상

'로드킬 견공들의 항의' 사진보도 부문

매일신문 박노익 기자가 제39회 한국기자상 사진보도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는 18일 제주도 칼호텔에서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박노익 기자의 '로드킬 견공들의 항의'를 비롯해 연합뉴스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보도'(취재보도 부문), 경향신문의 '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기획보도 부문) 등 5개 부문 1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로드 킬 견공들의 항의'는 동료 개가 로드킬당하자 비슷한 화물차만 보면 거칠게 짖으며 달려드는 개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 상위에 오르면서 유기견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제5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과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제198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심사위원의 과반수 찬성이 필요한 대상작은 2002년 이후 올해도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국언론회관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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