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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민주당·민노당 '4월 총선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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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내 공천심사위 등 구성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이 이번주 내 총선기획단을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

통합신당은 21일 당직 인선을 마무리짓고 이번주 내 총선기획단과 인재영입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총선기획단장은 신계륜 사무총장이 겸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인재영입위원장은 정대철 상임고문, 정세균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신당은 외부수혈을 통해 대대적인 당 공천쇄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나 외부인사 영입작업이 쉽지 않아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공심위 위원장으로 고비마다 거론됐던 인물들이 이번에도 재론되고 있지만 영입가능성이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따라서 강금실 최고위원이나 쇄신위원장을 맡았던 김호진 고려대 명예교수 등 당내인사가 위원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19일 비대위 워크숍을 열고 임시 전당대회를 다음달 17일에서 3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와 맞물려 공천작업을 진행할 계획인데, 우선 민감한 사안인 비례대표명부 작성에 대한 원칙부터 명문화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추진위원회를 여성 2명을 포함한 5명 안팎으로 구성하기로 한 것. 심상정 비대위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큰 쟁점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20일 최인기 원내대표, 김충조 사무총장 등 당연직 최고위원 외 임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신임 최고위원은 고재득 전 사무총장, 김민석·박주선 전 의원, 신낙균 전 최고위원, 유종필 대변인, 장성원 전북도당 위원장 등 6명. 민주당은 21일 첫 최고위원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주중 총선기획단, 공천심사위원회,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키로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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