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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장욱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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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년이 지나고 제2기를 맞는 테크노파크가 고객인 기업중심, 지역 산업 특성에 맞도록 조직과 기능을 개편해야 합니다."

장욱현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원장은 지난 10년간 대구TP가 역할을 잘 해 왔지만 정부와 지역 경제·산업 정책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테크노파크가 지금까지 기업지원 관련 하드웨어사업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테크노파크가 연구지원은 물론 창업지원, 경영지원,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하는 토털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장 원장은 해외 일본,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 각 국의 사이언스파크나 테크노파크를 벤치마킹해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역량을 결집, 기업지원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효율화하는 것도 급선무입니다. 테크노파크가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중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장 원장은 전략산업기획단, 신기술사업단, 특화센터, 대학내 분소 등 TP 내부의 조직부터 통합 관리체계(거버넌스)를 강화해 재단 부서간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정착하기 위해 재단내 기관, 부서 평가시스템도 만들 계획이다.

내부 개편이 끝나면 장 원장은 대구시·경북도내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 등 각 경제주체들의 역할과 기능, 협력관계에 대한 논의와 지역 산업틀안에서의 기여방안도 본격 모색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은 물론 정부도 시장에 의한 평가로 기관운명이 결정되는 시대입니다. 대구TP가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기업들이 스스로 찾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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