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안동시지회와 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에서 차관급 기관으로 낮추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두 단체는 22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인수위가 순국선열을 비롯, 독립유공자의 선양사업을 단순히 시장경제논리로 해석하고 있다."며 "정부조직개편 구색에 맞춰 일괄적으로 직급을 하향 조정하려는 것을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가유공자의 상징성과 자긍심을 훼손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선진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 진정으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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