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군 영양소가 부족하면 기억력이 감퇴는 물론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병원 정신과 치매연구팀(팀장 윤진상 교수)은 '비타민 B군 결핍과 치매 발병과의 관계'란 논문을 통해 비타민 B군 수치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보다 치매발생률이 3, 4배 정도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광주 광산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700명을 대상으로 2001년과 2003년 2차례에 걸쳐 치매여부와 혈액검사를 통한 비타민 B군 분포 여부를 비교 조사한데 따른 것.
1차 조사에서 치매가 없었던 노인들 중 2차 조사에서 치매가 발병한 노인과 그렇지 않은 노인들의 혈액을 검사를 결과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상태가 치매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은 뇌세포의 퇴행이 가속화돼 기억력 감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치매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영양결핍으로 인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미밥과 콩, 버섯, 김, 장어, 우유, 시금치, 호두 등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과학'(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서 임상적 가치가 큰 논문으로 선정돼 해외언론에 배포되는 '이달의 보도 논문'으로도 채택됐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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