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은 새 정부의 총리 및 각료 후보군에 대한 정밀검증 작업을 이번 주말까지 끝낸 뒤 다음주 초 인선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다만 검증완료 후 총리와 대통령실장(현 비서실장)만 우선 발표하고 각료 명단은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 처리 상황을 봐가며 추후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 후보에는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 정밀검증 작업에서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한 특사의 기용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 특사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미 대사, 상공부장관, 외교부장관,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유엔총회 의장 등 풍부한 국정·외교경험을 갖춘데다 13,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정치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한 특사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인척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장에는 이 당선인의 오랜 측근이자 정책참모인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가장 유력하다. 최근에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맹형규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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