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수위 최경환 간사 대구 현장방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간사위원 최경환)는 25일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계명대와 산학협력단지 현찰시찰 및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혁신도시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한다.

경제2분과 현장팀은 산학협력 현장인 '대구 임베디드 소프트웨트 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이 센터의 성과 및 지원사항을 파악하고 애로사항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최 간사는 이번 방문에 대해 "IT기술(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을 자동차 등 비(非)IT 산업에 적용을 촉진하여 지역산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정부출연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을 산업체에 보급하기 위한 기술지원센터의 역할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정부출연연구소 간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대구·경북 지역이 국내 3위의 자동차 부품 집적지로 주로 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미래 지능형 자동차 산업을 이끌기 위해 IT관련 연구기관 및 기반을 더 지원하고 확충해 달라."고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팀은 이날 오후에는 경북도청을 방문, 대구 동구 혁신도시 및 경북 김천 혁신도시 추진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대구 이전 공공기관(한국가스공사·한국감정원·한국산업단지공단·중앙119 구조대 등) 및 경북 이전 기관(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한국건설관리공단·한국갱생보호공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이전 계획에 대한 논의를 했다.

한편 이날 인수위 지역 현장방문에는 박봉규 대구시 정무부시장·박성환 경북도 경제과학진흥본부장·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김흥남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연구단장·박재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24명이 지역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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