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웃, 뒷집 아주머니는 친정엄마처럼 부담 없고, 편안합니다. 아주머니께서는 늘 무엇이든지 우리 집에 뭔가를 잘 챙겨주시려 애쓰십니다.
텃밭에서 손수 지으신 오이, 호박, 상추, 부추 등과 과일 수확철에는 직접 농사지으신 복숭아랑 감등을 가져다 주십니다. 어느 날에는 아주머니께서 해외여행을 다녀오셨다면서 우리 자녀들 선물까지 준비해 오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늘 받기만 하고 나는 잘해드린 것이 없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부엌 창문턱에 검은 봉지가 하나 놓여져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뒷집아주머니께서 올려놓으신 뜨끈뜨끈한 시루떡이었습니다. 가족들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을 나누어 먹으면서 정겨운 이웃의 정을 다시 한번 더 느껴봅니다. 나도 주위에 계시는 분들께 항상 베풀면서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정경희(경북 청도군 이서면)































댓글 많은 뉴스
"안귀령, 총기 탈취하고 폭동 유발" 김현태, '강도미수' 고발장 접수
한동훈 대구 방문에…'엄마부대' 버스 대절했다
조갑제 "장동혁 하나 처리 못하는 국힘 의원들, 해산시켜 달라 호소하는 꼴"
TK행정통합 특별법, 법사위 제동…이철우 지사 "아직 끝나지 않아"
현대차, 새만금에 10조원 투자…흔들리는 '대구 AI 로봇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