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속된 정한태 청도군수가 대구에서는 이례적으로 초호화 변호인단의 변호를 받게 됐다.
대구변호사회에 따르면 정 군수 변호인단에 검찰총장 출신 변호사와 고등법원장 출신 변호사를 포함한 거물급 변호사들이 대거 선임됐다는 것.
정 군수가 소환되기 이틀 전인 지난 15일 김영삼 정부 시절 검찰총장을 역임한 김각영 변호사가 제일 먼저 선임계를 냈고, 지난해 대구고법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사흘 만에 손이목 전 영천시장의 소송대리를 맡았던 김진기 변호사도 구속영장이 청구된 지난 22일 선임계를 제출했다. 부장검사 출신의 민충기 변호사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