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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석적읍에 고등학교 설립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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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석적읍에 고등학교(가칭 석적고·조감도)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칠곡군은 30일 "인구나 교육 수요 등 지역 여건을 감안할 때 석적읍에 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도교육청에 이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석적읍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교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인구 2만 4천333명이 거주하는 석적읍은 해마다 인구가 늘고 있으나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만 있을 뿐 고등학교는 없는 실정이다. 1997년 인구 3천953명으로 면 단위였던 석적읍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인구가 늘어 2006년 10월 1일에 읍으로 승격됐고,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또 중리2지구 토지구획 정리지구 2개 아파트와 인근 남율리 아파트가 올해 준공되면 4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석적읍의 유일한 중학교인 장곡중학교 학생 수도 작년 14학급 440명에서 올해 17학급 54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 장곡중을 졸업하는 학생 120명 가운데 10여 명만 칠곡군 소재 고교에 진학하고 나머지는 구미 등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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