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새 학기부터 포항·경주·구미·울산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 지역에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통학버스는 오전 7시와 오후 6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하루 두 차례 운행하며 모두 9개의 노선으로 다닐 예정이다. 울산 태화로터리와 공업로터리, 포항 시외버스터미널과 롯데낙천대 아파트, 해병대 서문 등 지역별로 2, 3곳에 정차한다.
영남대는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내달 첫 운행되는 시외통학버스 이용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할 예정이다. 통학버스 요금(왕복)은 1일 기준으로 울산·포항 4천 원, 경주·구미는 3천 원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 중 이 지역 출신 학생이 2천800여 명쯤 되는데, 이들의 교통비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실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운행버스 대수와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영남대는 올해 모두 27억 원을 투자해 지하철역(사월역·반야월역) 왕복셔틀버스, 시외지역 통학버스 등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각종 복지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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