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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中 예효정, 테니스 샛별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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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소녀가 한국 여자테니스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일중 2학년 예효정(14)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12월31일 제32회 가시와 주니어선수권대회 14세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9일 역시 일본에서 펼쳐진 제26회 TTC 윈터주니어 토너먼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두 대회는 일본의 대표적인 주니어 대회. 한국인이 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예효정이 처음이다. 가시와 주니어선수권대회에는 예선을 포함해 2천9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고 TTC 윈터주니어 토너먼트는 수준급 선수들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기에 예효정의 우승은 더욱 값졌다.

낯선 한국 여중생의 놀라운 선전에 일본 현지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일본 히타치 그룹 산하 히타치 건설기계의 다자이 슌고 회장(사진 왼쪽)은 앞으로 예효정을 후원하기로 약속, 예효정은 세계 무대 도전에 날개를 달게 됐다.

테니스 동호인인 아버지 예병철 씨의 열성 덕에 일찍 테니스를 접한 예효정은 전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으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대구일중은 예효정이 3월10~19일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종별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환 대구일중 테니스부 감독은 "효정이의 체격은 또래 아이들과 다를 바 없지만 스트로크에 실리는 힘은 중학 수준을 뛰어 넘는다."며 "아직 어리다 보니 잔기술이 부족한데 경험을 더 쌓는다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채정민기자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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