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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광역경제권' 보폭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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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가 대구·경북권을 비롯한 전국을 5대 광역경제권으로 재편키로 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이 그동안 경쟁해 왔던 로봇, 모바일,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협력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은 시·도가 경제통합 사업으로 추진하고 분야에 따라서는 산·학·연이 주도하면서 시·도가 동참하거나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들이 협력네트워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로봇테마파크 유치 경쟁을 한 시·도는 양측의 경쟁이 소모전만 불러온다는 반성에 따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포항지능형로봇연구소, 기업체, 대학 전문가 등과 함께 다음달 초 '대구경북로봇포럼'을 발족시키고 실무진들로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시·도는 DGIST와 함께 1억 원을 마련, 6월까지 로봇산업 실태조사와 대구·경북 로봇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 다양한 정책제안과 시·도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에서도 대구·경북 연구기관과 기업체, 대학 등이 지역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3월초쯤 '대경바이오포럼'을 법인화시켜 대구·경북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산·학 연계사업을 강화한다. 법인에는 DGIST,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 대구·경북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 바이오 관련 연구 및 지원기관장과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등 학계, 대구, 포항, 안동 등 대구·경북바이오산업커뮤니티 소속 기업들도 참여한다.

모바일 분야에서도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의 특화센터, 대구·경북전략산업기획단,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등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들이 함께 모바일컨버전스(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실무자 모임을 최근 만들어 협의에 나섰다.

임베디드 분야에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 임베디드 S/W기술지원센터,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등이 최근 원천기술과 상용화기술, 구미·경산 등 지역간 역할 분담, 인력양성 등을 조율하고 있다.

이동하 DGIST 공공원천기술센터장은 "대구, 경북이 소모적 경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두 지역내는 물론 국내 최고 전문가와 기관들도 참여시켜 광역경제권을 향한 밑그림을 제대로 그려야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앞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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