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일 작은 건축물을 아시나요?'
대구시 수성구 상동네거리 6.9㎡(2.1평)짜리 자투리땅에 초미니 건물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꿀벌 수염'으로 유명한 안상규(46·안상규벌꿀 대표)씨가 벌꿀 홍보관으로 쓰기 위해 지은 것으로, 건축허가가 난 국내 최소형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높이 14.5m의 2층으로, 1층은 매장으로 쓰이며 2층은 사무실이다. 안씨는 2006년 초 5천여만원을 주고 땅을 구입해 작년 5월 건축허가 신고를 냈다.
그러나 수성구청은 부지가 너무 작은 탓에 자칫 도시 미관을 해칠 수 있다며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이에 안씨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와 오사카 등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건물 사진 3천여장과 디자인연구소에 의뢰해 제작한 미니어처가 포함된 계획안을 다시 제출한 끝에 건물을 아름답게 꾸미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 건물은 꼭대기에서 대형 꿀단지가 넘어져 꿀이 흘러내리는 모양을 한 조형물과 벌집문양의 육각형 유리외벽이 특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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