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도(68·울릉읍 독도리) 독도 이장은 "40여년을 독도에서 생활해온 것이 이렇게 융숭한 대접으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설렘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는 그는 "열차로 일찍 상경해 역사적인 현장에서 수많은 국내외 유명인사들과 함께 대통령 취임식을 지켜봤다"며 "행복하고 송구한 마음 그지없다"고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는 이어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을 대표한 것이 아니었다면, 제가 감히 어떻게 대통령 취임식 단상에 앉을 수 있었겠습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독도를 지키고 가꾸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독도에 대한 사명감을 밝혔다.
독도의 유일한 민간인인 김씨는 우리 땅 독도 지킴이 자격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서해교전 참전용사, 태안 피해 주민, 재미동포 미국 풋볼선수 하인즈 워드 등 국민대표들과 나란히 단상에 앉아 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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