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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 지능형 무인車 개발 박용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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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도 10년 걸렸습니다. 초보단계지만 한국의 뛰어난 IT기술을 활용해 1년만에 '지능형 무인자동차'를 개발한 것은 의미가 큽니다."

무인자동차 개발의 주역 박용완(49·영남대 지능형 무인자동차 개발사업단장) 교수. 그는 경북도,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역 기업들의 지원과 협력속에 지능형 자동차를 개발, 28일 경북TP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일명 '퀴뇨(Cugnot)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 1769년 자동차의 원조 격인 증기차를 최초로 만든 프랑스인 '퀴뇨(Nicolas Joseph Cugnot)'의 이름을 딴 것으로 '한국판 원조 지능형 무인자동차 개발'프로젝트다.

"수십년간 준비해 온 선진국과 비교해서는 아직 기술력이 떨어지지만 3~4년 뒤에는 오히려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습니다. 1년만에 무인자동차의 플랫폼을 구축한데는 세계 최고인 한국의 최첨단 IT기술이 바탕이 됐고 퀴뇨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지역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박 단장은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우리도 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지능형 컨셉트카와 무인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원격으로 시속 20~30km 정도로 움직였다.

지능형 무인자동차 내부에는 터치패널로 DMB·네비게이션·MP3·DVD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 음성인식으로 몇가지 제어를 할 수 있는 음성대화형 첨단 차량제어시스템 등이 내장됐다.

박 단장은 "2년 뒤쯤이면 고속도로 진행 중 전조등 자동조정기능(AFS)과 주차 때 주변상황을 3차원으로 보여 주는 '탑뷰(Top-View)' 시스템, 차간거리 유지 및 차선이탈 경보, 리모콘 자동 주차 및 출차가 가능한 차량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단장은 지능형 무인자동차 산업 자체뿐 아니라 자동차용 무선통신기기, 콘텐츠, 텔레매틱스 기기, 소재기술 등에서 2010년까지 각각 6~15%의 동반성장이 가능하고 군사용, 산업용, 탐사용 등에 활용범위가 매우 넓어 사회적비용을 최소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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