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게이머 윤용태(20·사진)씨가 3일 대구미래대 게임창작과에 입학한다.
윤씨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지난해 신한은행 프로리그서 개인전 다승왕을 차지하는 등 게임 랭킹 10위권을 지키고 있는 거물급 게이머.
이 학교는 지역 최초 게임관련학과로 탄생한 게임창작과의 활성화를 위해 윤씨를 특기생으로 선발했다. 또 학교 측은 윤씨에게 최연소 검정고시 합격자 등 특별한 소질이나 자격을 갖춘 신입생에게 주는 '21세기 미래주인공 장학'을 수여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윤씨는 "좋은 환경을 갖춘 대구미래대에 입학하게 돼 영광이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대학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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