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음주 상태에서 진행한 팬들과의 심야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 및 흡연, 소속사 언급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정국은 26일 오전 위버스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은 정국이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다.
이날 정국은 과거 흡연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소속사와 논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국은 "담배를 많이 피웠다. 진짜 노력해서 끊었다"면서 "이걸 얘기하는 순간 회사(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에서 또 난리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짜증 난다. 나 하고 싶은 대로 살겠다. 회사도 모르겠고"라며 답답한 속내를 이어갔다. 정국은 "나는 사람이다. 그냥 즐겁고 싶다. 세상에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라며 "팬들한테는 솔직하고 싶었는데, 회사만 아니면 다 얘기하고 싶었다. 혼자서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신경 안 쓰고 얘기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논란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게 나인데 뭐 어떡하나"라며 "내일이 되면 멤버들이 얘기하고, 회사에서도 얘기하겠지. 근데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국은 라이브 방송 도중 지인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영어 욕설인 "F*CK"을 외치는 등 욕설을 하기도 했다. 방송 도중 함께 있던 지인이 만류하는 듯한 목소리도 포착됐다. 이에 팬들은 "라이브 방송을 꺼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국은 방송 종료 후 이후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제 내 삶을 내 방식대로 살 테니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해당 방송은 편집돼 온라인상에서 확산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해된다"는 옹호 반응과 "욕설하는 모습을 보는 게 불쾌하다" 등 비판 반응이 오갔다.
한편 BTS는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완전체 컴백한다. 다음달 21일 오후 8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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