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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운전이었나"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한강 둔치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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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뚫고 둔치로 떨어져…벤츠 운전자도 부상
프로포폴 빈 병·주사기 다량 나와

서울 반포대교 차량 추락 사고 현장 모습. 용산소방서
서울 반포대교 차량 추락 사고 현장 모습. 용산소방서
지난 25일 오후 8시 44분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다리 밑 한강 둔치로 추락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8시 44분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다리 밑 한강 둔치로 추락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26일 반포대교에서 차량을 몰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3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25일 오후 8시 44분쯤 검은색 포르쉐를 운전해 반포대교를 지나던 중 난간을 들이받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락 당시 차량에 부딪힌 벤츠 승용차의 40대 남성 운전자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차량 내부에서는 프로포폴로 추정되는 빈 병과 약물이 담긴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튜브 등이 여러 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마친 A씨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수사 당국은 사고 원인과 약물 입수 경로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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