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3호기가 한달여 만에 또 고장을 일으켜 발전을 정지했다.
울진원자력본부와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에 따르면 울진원전 3호기가 29일 오후 3시 12분쯤 발전기 단자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필요한 계자 전류를 공급하는 장치인 여자기(EX-2000) 차단기가 열림에 따라 여자전류상실로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
현재 3호기의 원자로 출력은 약 40% 정도 줄여 유지중에 있으나 정확한 고장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산하 감시센터에서는 울진 3호기의 이번 사고·고장과 관련, 현장 확인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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