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기념한 전야 행사가 29일 밤 대구경북 곳곳에서 열렸다. 대구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1천여명의 시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횃불행진 행사가 벌어졌다. 대구한백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삼덕네거리, 일신학원 등을 거쳐 2km를 횃불을 들고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행진을 했다.
안동에서는 오후 6시부터 웅부공원에서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횃불행진이 있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교회, 안동청년유도회 등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시민들이 만든 태극기 전달식이 이어졌다.
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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