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화덕초교 '나홀로 입학식' 눈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일 영천시 화산면 화덕초등학교 입학식. 개교 이래 48회에 걸쳐 2천5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이 학교의 입학생은 이기석(7·사진 중간) 군 단 혼자였다. 당초 입학 대상자는 5명이었으나 모두 시내 초등학교로 가버리는 바람에 올해는 이 군만의 '나홀로 입학식'이 된 것.

학생 수가 넘쳐나는 도회지의 학교에서는 학생 1명의 존재가 그리 야단스러운 일도 아니겠지만, 화덕초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금지옥엽이다. 이 군이 아니었으면 학교의 대가 끊어질 뻔했기 때문이다.

이날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학식을 마친 이 군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 다음에 비행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탁명돌(사진 오른쪽) 교장과 권영애 담임은 "비록 작은 시골학교지만 인성을 바르게 하고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은 이날부터 2~6학년 27명의 형, 누나들과 함께 배움의 길에 들어선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1천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직무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오...
삼성전자가 구미에 19조원을 투자하여 로봇 산업 특화 도시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구미시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며 제조 ...
경북 상주시에서 물놀이 중 5학년 여학생 A양이 물에 빠져 구조되었으나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서는 3천만 원 상...
미국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약 375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며, 이란의 핵무장 저지가 군사작전의 핵심 목표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